여름 장마철을 잘 넘기고 기세 좋게 올라오던 잉글리시 라벤더가 갔다 ㅠㅠㅠ
아마 저번달에 유기물 알비료를 잔뜩 준게 문제인거같다.
라벤더는 비료나 물이 과하면 안되는데(노지인 경우 물이 잘 빠지면 물이 많은것은 괜찮은거같다.)
한달 뒤인 오늘 봐보니 하얗게 시들었다 ㅠㅠ 가망 1도 없어 보여서 그냥 뽑았는데 새삼 실내에서 키운것과 비교되면서 라벤더는 밖에서 키우는게 맞겠지 싶다.
노지월동 성공하는걸 보고싶었는데 마음이 아프다 ㅠㅠ
내년에는 라벤더를 야외 텃밭에 많이 둬야지 싶다.
암튼 라벤더는 비료주의, 차라리 안주는게 훨씬 잘 자랐을듯 싶다.